파트를 옮기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성격도 많이 변한 것 같고, 버릇도 없어진것 같고,
업무와 팀원이 바뀌니 회사내 존재의 의미를 잃고,
정말 공부할 시간이 많으나 공부할 시간의 부족함을 느끼고
(이것저것 정말 해야할 공부가 많다)
사람들하고도 단절되고, 서먹해지는.
이렇게 시간이 비다니,,
지금까지 괴롭힘과 신입교육없이 일했던 것에
대한 보상이란 생각이 들어 나한테 이런 기회가 왔나.
하지만 시한 폭탄을 들고 있는, 업무가 없는 외주직원이다.
예전에는 그분의 괴롭힘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무의 괴롭힘이 없음에도 힘들다.
상무보는 it실에 퓨어자바할수있는 인력이 몇명이나 되나는
**같은 비꼬는 말이나 해대고,, 그얘기를 들은 실장은 퓨어자바가 뭐냐고
물어보고 자바책 비싸다고 불평하고,,
(만약 읽기만 하면 자바를 통달할수있다는 100만원 짜리 책이 있다면, 냉큼 사겠다..1000만원이라면,,할부로..)
나보다 더 무식하다. 대기업의 CIO 라는 인간이..
이런 생각으로 차세대시스템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쩝.. 이런 걱정하지 않고 척척 자기일 해내는 어른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