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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의 자서전
윤보람
2007. 5. 9. 20:49
아멜리 노통브
문학적 아름다움을 경험한 일을 남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마치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에게 자기 애인의 매력을 전달하는 것만큼이나 힘들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혼자 저절로 그 아름다움에 도취하지 않고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러한 경험이다(p.169)
꼭 문학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내가 느낀 절실한 감정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면,,
즉, 교감할 수 있다면, 다름을 인정하고 미워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없어질것 같다.
"대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이에요" 라고 말하는 것보다,,
그들 보다 그나마 조금더 많은 사회경험을 한 내 감정과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더 마음속에 들어 갈수 있을것이다.
후후 그것이 가능할 것인가.
더 이야기하면,,철학적, 과학적인 부분까지 나와야 해서 이제 그만~
요즘 나와 다른 사람을 관찰하려고 노력중이다..
특히 나에 대한 관찰. 내가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들.
울컥하거나, 흥분해서 지나치는 감정들을 잡으려고 한다. 근데 쉽지 않네....
ps. 도서관으로 맥북과 첫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