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추종할 대상이 생긴다는 것은
자주찾아오지 않는 굉장한 행운이며, 나는 항상 이를 기대하며 생활한다.
나는 대학3학년때, 첫 추종자가 생겼다. 한 강의의 교수님이였는데,
아직도 그분이 보여주신것과 하신말씀이 기억남는다.
그 분 처럼 멋지게 살고 싶은데, 나는 그당시 그분의 나이에 점점 가까워 지고 있다.
언젠가 만나게 될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내가 대학생활보다 사회생활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대학교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공통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장님, 대리님들께 배울점들이 많아서 좋다.
이들의 성격이나 습관이 비슷하게 형성될때마다 기분이 좋다.
그 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란 생각도 많이 하고, 내가 적어도
짐이 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근데 왜 관리자 급에선 이런 분들이 나오지 않는지 의문이다. 복종조차 하기싫은.
이렇게 좁은 층에서도 정치판이 생기는지 .. 사회란 정말 오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