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블로그에서 계속 보게되는 글이 올라왔다.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글에서
나는, 무지(정보부재)와 좁은 경험으로 인한 아픈 과거가 되풀이 될까봐 , 현재를 두려움으로 채우기
때문에 난 불안해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밀려왔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거나, 해야할일을 하나씩 적었다.
모두 해결은 안되었지만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 그나마 근심을 덜었다.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허수아비에게 붙잡혀 목숨을 잃은 참새는 없다.
나는 열 살에도 마흔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그때의 근심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가.
근심에 집착할수록 포박은 강력해지고,
근심에 무심할수록 포박은 허술해진다.
-이외수
마지막으로,, 이런 마음을 갖지 않도록, 이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Nothing is more despicable than respect based on fear." -Albert Camus
두려움 때문에 갖는 존경심만큼 비열한 것은 없다. (알베르 카뮈)[프랑스 작가, 1913-1960]